- 2016년 5월 31일 그레이엄 가치주
KISCO홀딩스 - 청산가치 대비 43% 가격
네오위즈홀딩스 - 청산가치 대비 46% 가격
차이나그레이트 - 청산가치 대비 48% 가격
성도이엔지 - 청산가치 대비 63% 가격
삼성공조 - 청산가치 대비 65% 가격
씨케이에이치 - 청산가치 대비 65% 가격
CS홀딩스 - 청산가치 대비 66% 가격
H&R 블록사의 주식이 명백하게 고평가된 상황에서도 35%나 상승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분석가나 투자자 모두 아무리 고평가되어 있어도 우량한 회사에 대한 공매도에 있어서(말이나 행동 어느 쪽에서나)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 그레이엄은 독자들에게 '도박사의 오류(gambler's fallacy)'의 형태로 경고한다. 그것은 투자자가 고평가된 주식은 순전히 고평가되었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동전 던지기에서 9번 연속해서 뒷면이 나온 뒤에도 열 번째에 앞면이 나올 확률이 더 높지 않은 것처럼, 고평가된 주식(또는 시장전체)은 놀라울 정도로 장기간에 걸쳐 고평가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다. 따라서 공매도나 주가하락에 도박하는 것은 단순한 개인에게는 너무 위험한 일이다.그레이엄의 투자는 제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싸게 사서 제가치에 맞게 팔아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반대로 제가치에 비해 고평가된 주식을 비싸게 팔고 싸게 사서 수익을 낼 수는 없을까? 방법을 찾아보니 기관의 공매도와는 조금 다르지만 개인은 주식대주거래를 통해 60일동안 공매도 거래가 가능했다.
- 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 p.543